간소화된 고용 제도는 행정 절차가 적고 경제적으로 유리하기 때문에 매우 인기가 있습니다. 하지만 왜 모든 사람들이 이를 적용하지 않는 걸까요? 간소화된 고용 제도의 장점과 한계는 무엇인지 살펴보겠습니다.
간소화된 고용 제도란?
간소화된 고용 제도는 농업, 관광업의 계절 근로자나 임시 근로자를 특정 기간 동안 고용하는 방식입니다. 하루 동안의 고용 인원 수는 다음과 같은 기준에 따라 제한됩니다:
- 1명에서 5명까지 고용하는 경우: 최대 2명
- 6명에서 20명까지 고용하는 경우: 최대 4명
- 21명 이상 고용하는 경우: 고용 인원의 20%
임시 근로자는 임시적이고 단기적인 업무만 수행할 수 있으며, 고용의 임시성이 근로자뿐만 아니라 고용주 측에서도 명확해야 합니다. 만약 고용주가 지속적인 작업을 수행하기 위해 계속해서 새로운 임시 근로자를 고용하면, 이는 근로법 및 간소화된 고용 제도를 우회하려는 시도로 간주되어 합법적이지 않습니다.
간소화된 고용으로 근로자를 얼마나 오랫동안 고용할 수 있나요?
농업 및 관광업의 계절 근로자의 경우, 연간 120일을 초과할 수 없습니다.
임시 근로자의 경우, 고용주는 다음과 같은 조건으로 고용할 수 있습니다:
- 총 5일 이하의 연속적인 기간
- 한 달 내 총 15일 이하
- 한 해 내 총 90일 이하
임시 근로 시 고용주가 유의해야 할 점
- 고용주는 기존 근로자와 임시 근로 계약을 체결할 수 없으며, 기존 근로자의 계약을 변경하여 임시 근로를 시킬 수 없습니다.
- 계약서를 작성하지 않아도 되지만, 고용주는 세무 당국에 근로자 보험 가입에 필요한 신고 의무를 이행해야 합니다. 법에서 정한 표준 계약서를 사용할 수 있으며, 이 경우에도 보험 가입 신고를 해야 합니다.
- 고용주는 근로계약서와 달리 고용의 변경을 지시할 수 없으며, 고용 관련 규정을 따를 필요가 없습니다.
- 근로자에게 휴가를 지급할 필요가 없으며, 근로 계약 종료 시 법적 증명서를 발급할 필요가 없습니다.
- 간소화된 고용 제도에서는 근로자의 기본 급여나 성과급이 법적 최저 임금의 85% 이상, 보장된 최저 임금의 경우 87% 이상이어야 합니다.
- 간소화된 고용 제도의 경우, 고용주가 부담하는 사회 보험료는 농업 및 관광업의 계절 근로자에게는 하루 500원, 임시 근로자에게는 하루 1000원입니다.
간소화된 고용의 장점과 단점
장점:
- 근로자는 간소화된 고용을 통해 빠르게 고용될 수 있으며, 행정 절차가 간소화됩니다.
- 고용주는 사회 보험료, 직업 교육 기여금, 재활 기여금 및 소득세 선납 의무가 없으므로 근로자는 더 높은 실질 급여를 받을 수 있습니다.
단점:
- 간소화된 고용 하에서는 근로자가 연금, 건강 보험, 실업 보험 등을 받을 수 없습니다.
- 병가나 자녀 양육 수당 등의 권리가 주어지지 않으며, 단지 연금, 사고 건강 서비스 및 실업 수당만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