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직장에서 빨리 시작해야 하는 경우, 현재 근무 중인 직장을 어떻게 신속하게 종료할 수 있을까요?
일반적으로 더 나은 일자리 제안이 있을 때, 직원이 현재 근무 중인 직장에서 가장 빨리 벗어나는 방법에 대한 질문이 생깁니다. 새 직장에서 몇일 내로 시작할 수 있는 상황이라면, 가능한 선택지와 피해야 할 함정을 살펴보겠습니다.
무기계약직과 계약직 해지 규정
무기계약직과 계약직 해지에는 서로 다른 규정이 적용됩니다. 무기계약직의 경우, 직원은 비교적 간단히 근무 관계를 종료할 수 있는 반면, 계약직은 계약 기간 중 해지가 훨씬 어렵습니다.
무기계약직의 경우, 직원은 대부분의 예외를 제외하고는 이유 없이 언제든지 계약 해지를 할 수 있으며, 30일의 해지 기간을 채워야 합니다. 계약서(또는 단체 협약)에는 더 긴 해지 기간이 명시될 수 있습니다. 해지 기간은 해지 통보 후 다음 날부터 시작되며, 달력일 기준으로 계산됩니다. 즉, 근무일뿐만 아니라 주말과 공휴일도 포함됩니다. 직원이 어떤 이유로든 일을 하지 못하는 경우(예: 병가 중)에도 해지 기간은 연장되지 않습니다. 30일 후에는 직원이 근무 관계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더 빠르게 전환하고자 한다면, 고용주의 동의가 필요합니다. 양측이 협의하여 해지 기간을 단축할 수 있지만, 고용주는 이를 강제할 수 없습니다. 협의가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 직원이 사용하지 않은 연차를 해지 기간 마지막 날에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실제로 두 개의 근무 관계가 동시에 유지될 수 있습니다(현재의 근무지에서 연차를 사용하며 새 직장에서 일 시작). 연차 사용 요청은 15일 전에 통보해야 하며, 직원은 연간 7일의 연차를 가집니다. 7일 이상의 연차를 요구하거나 15일 이전에 연차를 사용하려면 고용주의 동의가 필요합니다.
불리한 방법
해지 기간 동안 병가를 신청하고 새로운 직장에서 일을 시작하는 방법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각 직장에서의 병가는 별도로 평가되어야 하지만, 한 곳에서 병가 중인 직원이 다른 곳에서 일을 시작하는 것은 매우 드문 경우입니다. 고용주는 직원의 병가를 검토할 수 있으며, “병가 중”인 직원이 다른 직장에서 근무하는 것은 의심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직원은 해지 기간 없이 즉시 근무 관계를 종료할 수 있는 방법은 시험 기간 동안 해지하거나, 고용주가 중대한 계약 위반을 했을 경우의 즉시 해지입니다. 그러나 새로운 직장으로의 빠른 전환을 원한다면, 이 두 가지 방법은 현실적으로 적용하기 어렵습니다.
계약직의 경우
계약직의 경우, 위의 규정에 비해 해지가 더 어렵습니다. 해지 기간을 채워야 하는 것 외에도, 해지 사유를 명시해야 합니다. 해지 사유는 직원에게 근무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불가능하거나, 불공정한 피해를 주는 경우여야 합니다. 더 나은 제안으로 인해 계약직을 해지하고자 하는 경우, 높은 급여, 짧은 통근 시간, 유리한 근무 시간 배치, 새로운 직장에서의 경력 발전 등 다양한 요소가 고려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일반적으로는 고용주의 동의 없이 해지 기간을 준수하지 않으면 불법적인 해지로 간주되며, 고용주는 직원에게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습니다. 법에 따르면, 고용주는 직원이 해지 기간 중 일부만 채운 경우에도 해지 기간에 해당하는 비용을 청구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법적 분쟁을 피하기 위해, 직원이 해지 기간 전에 떠나고자 한다면 고용주와 반드시 협의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