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해서 기간제 근로계약을 체결할 수 있을까? 이점이 있을까?
오랜 기간 동안 기간제 근로계약을 체결하는 것은 고용주에게 좋지 않습니다. 기간제 근로계약은 해고가 아니라 계약이 자동으로 종료됩니다. 대부분 정해진 기한이 만료된 후 종료되지만, 특정 작업이 완료될 때까지 유효할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운송업체가 특정 운송 작업을 위해 운전사와 기간제 계약을 체결할 수 있습니다. 많은 기업이 기간제 계약만을 이용하여 근로자를 고용하며, 일부는 1년 계약을 체결하고, 일부는 3~6개월 계약을 체결합니다.
기간제 계약을 연장할 수 있나요?
오래된 노동법의 규정으로 인해 계약 연장이 제한적이었던 시절도 있었지만, 현재는 좀 더 유연해졌습니다. 기본적으로 근로자가 기간제 계약을 최대 5년까지 유지할 수 있습니다. 5년 제한은 계약이 만료된 후 6개월 이내에 동일한 고용주에게 다시 고용되더라도 적용됩니다. 6개월 이상의 공백이 있는 경우에는 연속성이 중단되며, 이를 연속 기간에 포함하지 않습니다. 5년 이내에는 계약 연장 횟수에 제한이 없습니다. 연장은 고용주가 정당한 사유를 제시해야 가능합니다. 즉, 고용주는 왜 이전 계약을 연장해야 하는지, 혹은 계속해서 기간제 계약으로 근로자를 고용해야 하는 이유를 설명해야 합니다. 이는 고용주가 단순히 기간제 계약을 선호한다고 해서 연장할 수는 없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무기한 계약이 더 나은 이유는 무엇인가요?
많은 사업주들이 기간제 계약을 선호하는 이유는 불만족스러운 근로자를 쉽게 해고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무기한 근로계약을 체결한 근로자를 해고하는 것이 더 간단합니다. 무기한 근로계약은 법적 해고 기간을 준수하며 언제든지 해고할 수 있습니다. 해고 기간은 30일이며, 3년 근무 후에는 5일 연장됩니다. 무기한 계약을 체결한 근로자가 3년을 채우지 않은 경우, 해고가 더 쉽습니다. 반면, 기간제 계약 근로자는 해고가 어렵습니다. 조기 해고 시, 고용주는 전체 계약 기간에 해당하는 급여를 지급해야 합니다(최대 1년). 단, 즉시 해고는 예외입니다. 즉시 해고는 매우 제한된 상황에서만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근로자가 심각한 태만으로 근무 의무를 위반했거나, 근무 중 자주 술을 마시거나 동료들과 싸우는 경우 등이 있습니다. 고용주가 선택한 근로자를 오랫동안 고용할지 불확실하다면, 무기한 계약을 체결하고 3개월의 시험 기간을 설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시험 기간 동안에는 이유 없이 언제든지 계약을 종료할 수 있습니다. 시험 기간이 끝난 후에는 30일의 해고 기간이 필요하며, 해고 보상금은 3년 이상 근무한 경우에만 지급됩니다. 따라서 무기한 계약으로 근로자를 해고하는 비용은 최대 30일 급여에 해당합니다. 반면, 12개월 기간제 계약을 체결한 후 4개월째에 해고해야 하는 경우, 고용주는 8개월분의 급여를 지급해야 합니다. 기간제 계약 근로자는 시험 기간 종료 후 해고가 매우 어렵습니다. 법은 다음과 같은 경우에만 해고를 허용합니다:
- 예외적인 상황(예: 자주 술을 마시고 피해를 주는 경우)
- 근로자의 능력 문제(예: 맡은 작업에 전혀 능숙하지 않은 경우)
결론:
기간제 계약은 무기한 계약에 비해 기업에 더 큰 위험을 초래합니다. 무기한 계약은 고용주에게 더 많은 유연성을 제공하며, 불필요해진 근로자를 해고하는 데 더 많은 옵션을 제공합니다.